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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찾아도, 가치소비.

사용후기

상품 사용후기입니다.

  김혜빈
조회 190

5

 
  • 0원 원




집에 면봉이 없는게 아니었어요. 점포정리할 때, 사재기하다싶이 사놓은 일회용 면봉들이 몇 통 있었는데, 비보트를 보고 실리콘 면봉이란 것도 알게 됐죠. 사실, 집에 이미 면봉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실리콘 면봉을 사게된건 순전히 청소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블루투스 키보드 사이사이 먼지가 쌓였있었고, 누른 때를 벗겨내기엔 면봉같은게 필요했는데 기존의 솜면봉은 보풀이랑 솜이 일어나 오히려 키보드가 지저분해졌어요. 그리고 창틀에 찌든 검은 때를 벗겨내는데도 면봉같은게 필요했는데, 기존의 면봉은 부드러운만큼 약했습니다.

난 면봉은 솜으로만 이루어져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면봉의 솜부분이 실리콘으로 이루어져있다라. 어차피 지금의 솜면봉을 다 쓰고도 면봉은 계속 필요했기에 실리콘 면봉을 미리, 겸사겸사 구매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실리콘 면봉의 포장지는 일회용 비닐지퍼팩에 들어있었습니다. 보관을 위해선 일회용 비닐팩이 간편하긴하지만, 실리콘 면봉의 친환경적인 목적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가격은 상품만해선 19900원. 배송비는 2500원 별도로, 배송비 포함하면 22400원입니다.

구성은 돌기형 면봉 6개, 기본형 면봉 6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5개만 일회용 작은 지퍼팩에 들어 있고 돌기형 한 개와 일반형 한 개는 타원형의 길쭉한, 작은 통 안에 가지런히 들어 있습니다. 돌기형과 기본형은 쓰임에 따라 달리 쓸 수 있습니다.(돌기형은 귀청소용, 일반형은 화장제거용으로 쓰인다.)


플라스틱통은 위로 여는 구조가 아니라 옆으로 밀어서 여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여기 돌기형과 일반형을 각각 넣어 수정화장할 때 써도 유용할거 같습니다.

실제로 클렌징워터를 묻힌채 아이라이너를 지우는데 이용했습니다. 눈가는 살이 연하고 약해서 실리콘 면봉이 딱딱해서 눈에 자극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면봉은 조금 말랑하면서 탄탄하고, 탄력이 있어서 눈가의 화장을 지우는데도 수월했어요. 다만 힘조절에 따라 살이 약간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총정리>

*장점

1.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2. 휴대용 보관함이 있어 파우치같은데 면봉을 넣어다니기 편하다.

3. 돌기형, 일반형 각각 6개로 용도에 따라 나눠쓸 수 있다.

4.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탄탄하며 말랑해 화장지울때도 편하다.

*단점

1. 쓰고 난 뒤 세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 화장을 지울때 살이 약간 밀리는 감이 있다.

3. 면봉치고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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