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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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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을 땅에 묻거나 태우는 방법 대신, 기름으로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대요! 강원도 춘천시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이야기, 소개해드릴게요.


이 폴티클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출처 : KBS 뉴스

춘천시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만 해도 약 23t. 가만히 있을 수 없던 춘천시는 민간기업 (주)도시유전과 함께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을 처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쓰레기를 줄일 방법으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모아 재생유 생산에 나선 것인데요. 이 공정은 보통 재활용 효율이 60% 정도라고 합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하루 6t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가동할 경우 연간 7억6천만 원의 재생유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출처 : Unsplash

춘천시는 도시유전과의 협약에 따라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처리 용량에 따른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기업은 재활용 시설에 필요한 기술의 사용과 인력, 노하우 등을 시에 제공하기로 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였어요.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따로 씻거나 분류할 필요 없이 분해처리시설 응축기에 넣어주면 12시간 뒤, 재생유로 탄생한다고 해요. 270도 미만의 저온 가열 과정에서 플라스틱과 비닐에서 수분과 증기를 뽑고, 뽑힌 수분과 증기가 다시 차가워지는 액화 과정을 거치면 재활용 과정 끝입니다! 이렇게 재생된 기름은 발전소, 보일러, 농기계 등 산업용 연료로 사용되고 있어요.


출처 : Unsplash

공정이 끝난 후 남는 잔재물 또한 숯과 같은 고형 원료로 남아, 버려지는 비율이 10%도 안 됩니다. 플라스틱 재생유를 만들기 위해서 기존에는 통상 섭씨 400도가 넘는 온도에서 태워 매연을 뿜어내는 열분해 기술이 이루어졌던 것과는 반면, 이번 재활용 공정은 파장분해 기술로 세라믹 볼에 열을 가해 발생하는 파동 에너지를 이용해 기름을 만들어내 탄소배출도 적고 더욱 친환경적인 처리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가 좋으면 이미 매립된 폐플라스틱 쓰레기까지도 파내어 책임질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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