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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물 노동 착취 제품, 어떻게 개선할까?
작성자 비보트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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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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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4


자칫 모르고 지나쳤을 뻔한 시리즈 첫번째, 코코넛을 소개합니다. 코코넛은 100% 식물성 원료이지만, 수확하는 과정에서 비윤리적으로 동물의 노동을 착취하고 있어 논비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 큰 인기를 끌었던 코코넛에 가려진 뒷 이야기 알려드릴게요.


이 폴티클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출처 : Unsplash

코코넛 나무로 잘 알려진 야자수는 4~6m 정도로 키가 크고, 다른 나무와 달리 중간에 짚고 올라갈 잔가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코코넛을 수확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사람이 하루에 수확할 수 있는 코코넛의 개수는 기껏해야 80개 정도이지만, 태국의 원숭이들은 하루에 평균 1,000개의 코코넛을 따며 극심한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코코넛을 찍어내는 코코넛 기계처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태국의 일부 코코넛 농장에서는 매우 비윤리적으로 코코넛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어린 원숭이를 납치해 원숭이 훈련 학교코코넛 수확 경연대회 등을 통해 강제로 코코넛 따는 기술을 익히게 하며, 코코넛을 따지 않고 반항하고 공격하는 원숭이들에게는 송곳니를 뽑는 등 잔인한 학대도 이루어졌어요. 호된 코코넛 수확이 끝난 후에도 좁은 철창에 가두어 지내게 하거나 목줄을 채워 정신적으로도 원숭이에 대한 학대가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원숭이 노동 착취 사실이 영국의 PETA를 통해 밝혀지며, 전 세계적으로 태국의 코코넛 산업의 문제점이 대두됨과 동시에 전 세계 유통사, 소비자들에게도 코코넛밀크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동물 노동 착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음식에는 송로버섯이 있습니다. 땅속의 금이라고 불리는 트러플은 고급 식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트러플은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재배하기 힘들어 재배 시 뛰어난 후각이 필요하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중세시대에는 돼지를 착취해 트러플을 재배했고, 현대에는 사람에게 복종도 잘하고 후각 능력도 뛰어난 개를 값싼 가격에 착취하며 트러플 탐지견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필요에 의해 얼마나 많은 곳에서 동물 착취가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출처 : Unsplash

우리가 쉽게 소비하고 접하고 있는 것들의 이면에 동물들의 희생과 노동 착취가 포함되어있는 사례를 짚어 보았는데요. 우리는 정말 이들의 고통이 동반되어있는 그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는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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