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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유럽 의회에서 육류 대체품에 ‘햄버거’, ‘소시지’ 등과 같은 단어 사용을 금지하는 식품 표기 개정안에 대한 법안 투표가 진행되었어요.


*이 폴티클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버거 is disc…?

출처 : GIPHY

최근 유럽에서는 버거를 비롯해 대체육과
대체 유제품의 명칭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10월 유럽 의회에서는
육류 대체품에 ‘햄버거’, ‘소시지’ 등과 같은
단어 사용을 금지하는 식품 표기 개정안에 대한
법안 투표가 진행되었어요.

육류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붙이지 않되,
대체육 버거는 ‘식물성 원반(veggie disc)'으로,
대체육 소시지는 ‘식물성 튜브(veggie tube)’
지칭하자는 의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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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결과 해당 법안은 부결되어,
적어도 유럽연합(EU) 내에서는
‘veggie burger’, ‘veggie sausage’ 등의
명칭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럽 사법 재판소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우유(milk)’🥛 명칭 사용을 금지하도록
판결한 바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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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결에 따라 유럽에서는 식물성 음료의 경우
‘milk’대신 ‘beverage’와 같은 대체 표현
사용하게 되었어요.

이와 같은 ‘이름 논쟁’은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팬데믹 속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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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경에는 식물기반 음료, 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빠르고 지속적인 성장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는 세계 대체육 시장이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에서 2030년 11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어요.

또한, 코로나19 사태
 대체육 시장의 성장을 촉진
했습니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육류 공급망 차질이 발생했고, 집단 감염에 취약한
육가공 공장의 노동 환경 문제까지 제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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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동물 권리나 지속가능성, 환경을 이유로
대체육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노동자 인권, 전염병 위험,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대체육에 관심을 보이는 새로운 소비층
나타난 것입니다.

대체육 시장의 성장으로 육류 소비가 줄어들자,
대체육 제품에 육류가 연상되는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된다
는 의견이 등장한 거죠.
소비자 혼란 VS 알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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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럽의회에서 제기된
‘육류명칭 사용금지’에 대해
찬반 양측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부재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대체육의 명칭과
원료 표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버거’라는 명칭이 사용된 예로는
우리나라의 ‘밥버거’도 있죠.

그렇다면 혹시…
밥버거’에서의 ‘버거’도
사용이 금지되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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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버거, '버거'라 불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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